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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조달 '숨통'
박지우 기자|churro@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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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조달 '숨통'

中企 전용 'ABS' 1,000억원 발행

기사입력 2010-06-10 1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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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중소기업 1,1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전체의 86%가 최근 자금사정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곤란하다고 응답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난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하반기중 시설자금 등 대규모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금년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체신용으로는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우며,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전체의 약 2.9%로 미미한 수준('09년 순증기준)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경로 다양화 및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선순위채권에 대한 신용보강 및 후순위채권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수를 통해 비교적 낮은 발행금리로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ABS를 발행한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이란 ‘미래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Asset)을 기초(Backed)로 발행하는 유가증권(Securities)’을 말하는 것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전량 매입하고, SPC는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중소기업 전용 ABS는 기술성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담보·무보증으로 발행한다.

지원한도는 개별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하여 최대 70억원 까지 가능하며, 상환방식은 3~5년으로 분할 상환한다.

지원금리는 기업 신용등급에 따라 8% 내외로 차등 적용된다.

특히 올해는 수출기업 및 녹색·신성장분야 기업을 우선 편입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후순위채를 인수할 경우 발행금리를 인하하는 등 발행구조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전용 ABS는 참여업체가 발행한 일반회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자산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하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시장에 매각하는 형태로, 2000~2009년까지 21회에 걸쳐 총 2조 7,486억원(1,053개 업체)을 발행했으며, 기업은 무보증·장기·대규모 자금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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