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V 한림옥외변전소(변환소) 조감도
[산업일보]
한국전력공사(KEPCO)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직류송전(HVDC) 시스템 국산화 개발을 위해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자, 제주에 실증단지를 건설한다.
최근 HVDC(직류송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국내 기술이 전무한 상태로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KEPCO(한국전력공사)는 HVDC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LS산전, 대한전선, LS전선 3개사와 공동으로 제주에서 실증을 통해 HVDC 핵심기술 국산화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우선 변환 및 송전설비의 국산기자재 개발을 위한 80kV 60MW급 HVDC 실증단지를 구축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250kV, 500kV급의 HVDC 기술개발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국내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향후 해외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HVDC로 송전할 경우 교류송전보다 40%정도 전력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HVDC 제주실증단지 건설은 저전압형 구좌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실증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되어 각종 국내외 학술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