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독일 디아나 일렉트로닉 시스템즈 (Diana Electronic Systems)는 오스람 파트너 네트워크인 ‘LED Light for you (LLFY)’와 협력하여 세계자연기금 (Global Nature Fund)을 위해 스리랑카에서 사용될 에너지 효율적인 LED 램프를 개발했다.
스리랑카에는 8만5천명의 어민들이 카누를 타고 조업을 하는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가 야간에 망그로브 습지 (mangrove swamps)에서 새우를 잡는다. 새우는 어민들의 등유 램프의 빛에 유인되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바구니 속에 갇히게 된다. 지속적인 새우 조업으로 어민들이 사용하는 등유 램프가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등유 유출로 인해 수질과 습지가 오염될 수 있고, 무엇보다 이들 램프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CO2를 배출한다. 8만5천명의 카누 어민들은 매일 밤 10만 리터 가량, 연간 약 3,000만 리터의 등유를 사용하며 따라서 매년 7만5천톤의 CO2를 배출한다.
환경재단인 세계자연기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야간 조업을 위한 LED 및 CFL (컴팩트 형광 램프)을 출시하여 스리랑카 어민들의 생계 향상”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환경재단은 부퍼탈연구소 (Wuppertal-Institut), 디코타 (Dicota), 시카 (Sika AG)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의 유럽 영업 부장인 마이클 보스 (Michael Wohs)씨는 “LED램프는 망그로브 습지의 민감한 생태계를 등유 유출로부터 보호하고 CO2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민들이 야간 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그들의 주요한 수입원을 보호한다. Golden Dragon 황색 오스람 LED 조명은 등유 램프의 빛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조업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