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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동부화제 프로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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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동부화제 프로미대회

기사입력 2010-07-12 1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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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06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도훈이 한국프로골프 동부화제 프로미 군산 C.C.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학수고대하던 우승을 했다.

김도훈은 20일 전북 군산골프장 케이크리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1언더파 277타로 강경남, 강욱순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날의 우승은 박빅의 승부 그 자체였다. 강욱순이 연장 첫번째 홀에서 탈락한 뒤 김도훈과 강경남은 연장 여섯번째홀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김도훈이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도훈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매달은 땄던 김경태, 강성훈, 동명이인이 김도훈이 모두 우승을 했지만 혼자만 우승을 하지 못해 본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애를 태웠다. 오랜 기다림을 끝에 김도훈은 대회 끝까지 집중력을 읽지 않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김도훈은 버디 3개를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까먹었고 4타를 줄이며 치고 올라온 강경남과 베테랑 강욱순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번째 홀에서 강욱순은 짧은 파퍼트를 놓쳤고 김도훈과 강경남의 우승을 향한 승부는 계속 이어졌다.

도무지 승부가 나지 않았던 이들의 경기는 여섯번째홀 18번(파5)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김도훈은 두번째샷을 오른쪽 카트도로로 날려 보냈고 무벌타 드롭을 했지만 볼이 앞 내리막 라이에 위치해 치기가 쉽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삼은 김도훈은 세번째 샷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홀 30cm 옆에 붙었다.

강경남의 세번째 샷도 그린 위에 올라왔지만 홀과는 거리가 있었고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겨나갔다. 이후 김도훈은 가볍게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강금랭킹 1,2위 경쟁을 벌이고 있언 김대현과 배상문은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함류하지 못하고 김비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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