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협력 채널' 본격 가동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미국 상무부 회의실(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1차 한-미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하여 한-미 양국간 산업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이날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이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수출진흥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의 확산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미 FTA가 빠른 시일 내에 비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美 오바마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한 LG화학 이차전지 공장을 양국간 산업 협력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의 모범사례로 소개하면서, 무역-투자, 산업기술, 표준 등 다방면에 걸쳐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이 큼을 역설했다.
양국 장관이 참석한 본회의에 이어, 지식경제부, 상무부 등 관련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 산업기술·표준, 전략물자 분야 등 3개 실무 분과위가 진행됐다.
무역·투자 분과위에서는 그간 양국간 교역·투자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음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사절단의 교차 파견, 양국 고위급 행사의 정례화, APEC, G20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 제 3국 진출시 애로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등 양국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기술·표준 분과위에서는 주력산업분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산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표준 분야의 경우 기술규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그리드(전기차 포함), 인체통신 등의 분야에서 표준화 공동 협력 및 정보 교환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표준원 및 NIST 간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위한 방안으로 ‘표준화 협력 채널’ 구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략물자 분과위에서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양국의 수출통제와 관련된 협력 필요성을 감안하여 우리나라 자율준수 기업의 미국 자율준수 모범기업 방문, 지식경제부 수출통제 실무자의 미국 상무부 파견 등 수출통제 분야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