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28개의 새로운 기술을 2010년도 제2회 신기술(NET :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하고 신기술(NET)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특히, 신기술(NET)로 인증받은 기술 중 (주)삼공사가 개발한 “유무기 하이브리드젤을 이용한 차열성 방화유리 제작기술”은 3장의 유리 사이사이에 젤 형태의 방화물질을 넣어 연기와 불 및 수백도의 열을 차단하는 기술로, 평상시에는 일반유리와 같이 투명하면서도 단열성능이 높아 에너지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2차 화재 차단 및 대피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물이나 선박 등에 적용가능하며, 특히 선박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상당부분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주)와 기아자동차(주)가 공동 개발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적용한 가솔린 직분 엔진기술”은 직렬 4기통의 작은 배기량으로 큰 배기량의 6기통 엔진과 동등한 출력을 발생하여, 큰 배기량 엔진 대비 차량 연비를 대폭 개선하는 기술로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37.2kgf·m로 2000cc 동급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기존 6기통엔진 탑재 차량 대비 연비를 15~20% 개선, 유럽 자동차회사들의 다운사이징 차량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그동안 신기술(NET)인증을 위하여 신청·접수된 112개 기술에 대하여 1차 서류·면접심사, 2차 현장심사 그리고 3차 종합심사 등 3차례 심사를 실시, 지난 7월 신기술인증 예정기술로 공고하고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이의조정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으로 28개 기술을 신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