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해 6.1% 성장' 전망
올해 경제성장, 인플레 압력 통제가능 수준
국제통화기금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6.1%로 전망했다.
IMF는 이사회에서 의결된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 한국 경제는 2008년 하반기 이후 정부의 확장적 거시·금융정책, 무역 정상화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은 고정투자 증가 및 재고확충 등에 힘입어 6.1%, 2011년에는 4.5%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회복과 자본유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과 자산가치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한 IMF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의 경우 3월 2.3%에서 최근 2.6%로 상승하였으며, 근원물가 인플레이션은 3월 1.5%에서 최근 1.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했다.
한국 등 아시아 경제의 회복 및 투자심리 개선과 선진국의 풍부한 유동성 등에 힘입어 자본 유입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유입된 자본은 포트폴리오 투자에 집중되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금융부문에 있어 한국은 글로벌 위기 이후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Capital Adequacy Ratio)은 14.6% 수준으로, 위기 이전보다 2%p 상승했고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부채탕감 등에 따라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부실 건설사에 대한 대출비중이 높은 일부 저축은행은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또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위기 당시 최저수준 보다 750억불이 증가한 2,740억불 수준(‘10.6월말)이며, 환율은 ‘09.3월에 비해 22% 절상됐고 글로벌 금융 위기시 도입된 거시·금융부문의 확장적 정책을 회수중이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7월 한국은행의 0.25%p 금리인상에도 불구, 통화정책은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며, 대부분의 중소기업 지원조치들은 회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