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경의 장벽이나 인종의 차별도 무뎌지면서 국제결혼은 극히 자연스러운 결혼문화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결혼에 대한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는데다 결혼하는 부부들 8쌍 가운데 1쌍이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이가 있어 화제다.
국제결혼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국제결혼정보업체인 ‘행복 가꾸기’(www.happinessshare.com) 정성태 대표가 그 주인공.
정 대표는 “국제결혼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현실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제결혼을 통해 많은 다문화 가정이 탄생하면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모범적인 가정이 있는 반면에 성격, 문화, 언어 등의 이유로 불행으로 끝나는 경우도 없지 않다”며 “따뜻한 관심과 함께 아끼고 배려하는 사랑의 자세를 보여야 결혼이라는 긴 여정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문인으로 알려진 정 대표는 “글을 쓰는 자세로, 예비신랑과 예비신부의 맞선에 보다 꼼꼼하게 대처하려는 긴장감은 상당한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다”며 “문인으로서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욕심이 있듯, 결혼 상담에 있어서도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배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부담도 결코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중개사에 대한 열정은 자신이 대표에 있는 회사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서로 아끼고, 서로 나누려는 정성과 노력 없이 저절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릴 수 없는 만큼 서로 가꿔가려는 마음자세와 그에 따르는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뜻에서 상호를 ‘행복 가꾸기’로 정할 정도다.
일부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의 행태에 대해 정 대표는 “다수의 국제결혼중개업체들이 나름대로 성실한 자세로 결혼 상담에 임하고 있지만 예비 신랑을 과대 포장한다던지 또는 정신병력 등을 숨긴 채 상대 여성에게 소개시키는 경우 이는 결국 부부갈등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이혼에 이르는 등의 사태로까지 확대된다”며 철저히 자신의 속내를 숨긴 채 올리는 결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검증을 거친 중개업체를 찾을 것을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10년 정도가 되면, 국제결혼 비율이 전체 결혼의 30%를 상회하리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국제결혼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의 사명감도 그만큼 철저히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작은 외교관이란 점에서도 그렇지만, 미래사회 동력의 한 축이란 측면에서도 각별한 책임의식을 갖고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