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반도체 7개월 연속 흑자 행진
부품, 액정디바이스 동반 상승, 수츨증가 주도
주력품목에 대한 수출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무역수지가 전년동기대비 27.7% 증가한 369.7억불을 기록 했다.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409.5억불)보다 감소하였으나 8월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5월 이후 수출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승용차·액정디바이스·자동차부품 등 주력품목의 수출증가세는 지속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반도체 등 주력품목을 비롯, 대부분 품목이 증가했으며 반도체의 경우 전체 반도체의 58.2%를 차지하는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으로 月 기준 사상최대인 47.9억불에 달했다.
자동차는 최근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긴 하였으나 금년 들어 반도체, 선박에 이은 수출 3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증가세를 보이면서 자동차부품, 액정디바이스 등도 동반 상승, 전체 수츨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對日(34.1%) 수출 증가율은 양호한 반면, 美(29.5%)·中(25.7%)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EU(6.9%) 증가율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1.3%)·자동차 부품(40.4%)·액정디바이스(35.5%)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은 6월 이후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나 8월들어 29.5% 증가하며, 올들어 두 자릿수의 수출증가율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104.9%)·반도체(47.3%)·승용차(29.0%)·석유제품(17.7%)·가전제품(40.5%) 순이다.
수입에 있어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8.6% 증가한 352.5억불 규모로 지난달까지 원자재 수입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8월들어서는 최근의 유가 하락 등으로 원자재 수입증가율이 축소된 반면, 자본재·소비재의 증가세는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3월 이후 30%대를 보이던 수입증가세가 지난달부터 20%대로 떨어진 가운데 8월 수입액도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호황 등으로 자본재 수입이 30.9%나 증가하였고, 소비재도 31.7%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제조용장비(244.1%), 액정디바이스(46.1%), 자동차부품(46.5%) 등 주요 자본재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했고 메모리반도체(55.5), 무선통신기기(52.8), 정밀기기(41.3), 실리콘웨이퍼(40.3), 기계류(25.8), 펌프(17.4)순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무역수지 동향을 보면 17.2억불 흑자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흑자 달성을 거둔 셈이다.
승용차·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 증가세가 지속되고, 원유·자본재 등 수입 증가로 수출입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