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한·중·일 3국, 철강산업 협력해야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한·중·일 3국, 철강산업 협력해야

기사입력 2010-10-05 13:36: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중·일 간 협력을 통해 철강산업의 현안 문제들을 타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철강업계, 철강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철강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강연에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나라 철강업계가 직면한 당면과제는 ▲철강설비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 ▲원료수급의 불안정성 ▲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라고 말하고, 향후 우리 철강업계가 여러 불확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철강업계의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 나빙생 부회장은 ‘중국 철강산업의 주요 당면 과제’라는 초청강연을 통해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철강생산 대국인 만큼 철강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빙생 부회장은 “먼저 한국과 중국은 에너지절약, 환경오염저감을 통한 녹색성장 등의 분야에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중일 3국인 철광석 수입 국가로 철광석 기업의 독점 상황에 대응해 공동 연구가 필요하고, 철광석의 안정적인 공급 방식과 채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딜로이트 최기원 이사는 ‘국내 철강산업 환경변화 및 대응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철강기업이 고객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면 결국에는 철강산업 및 수요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내수시장을 안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내 철강업계도 수요산업과의 관계에서 서로가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는 가치 중심의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WSD의 피커 마터스 회장이 ‘글로벌 철강경기 전망’과, SBB 케빈 내피어 아시아 책임자가 ‘세계 철강산업 생산능력 확대 및 수급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올해 34회째를 맞는 철강산업포럼은 지난 75년 철강협회 설립 이래 매년 개최해온 국내 철강업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세미나로 그동안 철강업의 경영관리, 기술동향, 통상, 환경, 노사문제 등 철강업계 주요현안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