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데일리 조경희기자]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파72, 6,32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롯데스카이힐 성주C.C.컵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지난 2007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박해나래(22)가 오늘만 5언더파 67타를 때려 총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언더파 35타로 후반 9홀을 맞은 박해나래는 13번홀(파4, 339야드)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4번홀(파3, 148야드)부터 퍼트가 살아나면서 4홀 연속 버디쇼를 선보인 덕에 결국 총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생애 첫 우승을 역전 우승으로 일궈냈다.
후반 9홀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우승에 성공한 박해나래는 “오늘 전반 9홀까지만 해도 우승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16번 홀에서 15미터짜리 버디가 들어가면서 잘하면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해나래는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입원해 계시는 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우승컵을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효녀 골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중3때 처음으로 골프에 입문한 박해나래는 지난 2007년 KLPGA 점프투어를 통해 정회원에 입회했으며, 같은해 열린 그랜드 트레비스 점프투어 1차전과 2차전에서 두 차례 준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한편 어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마소라는(18)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올 시즌 점프투어 4승을 거둔 이예정(17,비봉고3)과 함께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조직위원회가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에는 허현희(20)가 뽑혔고 김영주골프에서 제공하는 예스골프웨어 의류상품권(30만원)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J골프에서 녹화 중계된다.
사진제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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