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창원공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정밀공업진흥의 탑이 묶은 때를 벗고 한 층 환한 모양새로 창원공단을 찾는 이들을 맞을 채비를 완료했다.
창원시는 지난 30여년간 창원공단의 관문인 신촌광장에 있는 정밀공업진흥의 탑의 노후화에 따른 균열과 철제부분에 생긴 녹을 제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했다.
지난 1979년 건립된 정밀공업진흥의 탑은 창원공업기지 착공(1974년 2월4일)을 기념해 창원공단 조성 계획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더 큰 도약을 시도한다는 의미에서 당시 창원, 마산, 진해의 중심지인 지금의 신촌광장에 위치한 연면적 8235.2㎡, 높이 25미터의 콘크리트 구조물로서, 당시 정밀기술만이 세계 제조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취지로 미사일 모형으로 세워졌다.
또, 탑 아랫부분에 위치한 비문에는 '우리 민족사에 찬란한 정밀공업의 금자탑을 세우자!' 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창원공단에 애정어린 의지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보수작업을 계기로 정밀공업진흥의 탑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였으며, 2007년부터는 시가 시상하는 최고 경영인, 근로인 상 트로피도 정밀공업진흥의 탑 모형으로 제작해 수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