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은 '외국어 배우기' 열풍
[골프데일리 최아름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골퍼들이 바쁜 일정에도 속에서도 틈틈이 영어를 중심으로 외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보도했다.
최나연은 LPGA와 계약을 맺은 랭귀지 트레이닝 센터의 마틴 조지 사장으로부터 맨투맨 개인 교습을 받고 있으며, 교실은 주로 클럽하우스와 호텔로비이며, 화상수업을 하기도 한다.
특히 최나연은 과거 서투른 영어때문에 창피한 실수를 한적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투어 중에는 물론 오프시즌 중에도 비디오 콘퍼런스를 통해 수업을 계속하기로 다짐했다.
마이클 완 커미셔너는 "외국어 공부는 단순히 외국어 학습의 차원을 넘어 다문화 습득 프로그램의 의미를 갖고있다" 며 선수들의 외국어 학습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국어 공부를 하고 선수는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비키 허스트는 어머니의 모국어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 내년에는 다른 외국어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 모건 프레설과 파울라 크리머는 스페인어를 더 익히겠다는 의욕을 갖고 있으며, 스페인 국적의 베아트리스 레카리는 지금 배우고 있는 일본어도 모자라 중국어까지 배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카리의 경우에는 5살 때 부터 영어를 배웠으며 현재 불어, 노르웨이어까지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레나 오초아가 은퇴하면서 골프여제 자리에 오른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도 조지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다. 아이는 평소 영어 소통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나 인터뷰에서는 혼자 대응하다가 매니저 자오야 다쿠미에게 통역을 요청하는 등 독립과 의존의 기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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