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일하는 공간' 재탄생
QWL 밸리 조성 출범식, 시범사업 본격화
회색빛 공장지대로만 인식되던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QWL)*이 보장되는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의 서막이 열린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강당(경기 시흥시 소재)에서「QWL 밸리 조성 출범식」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는 ‘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된 ‘QWL 밸리 조성계획’의 본격적 이행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서, 시화산업단지에 기업지원 집적시설로 건립되는「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기공식」을 겸하여 추진됐다.
QWL 밸리 조성계획은 노후 생산공장 위주의 산업단지를 근로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일터로의 전환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지속적 성장거점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행사에서 QWL 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13년까지 약 3년간 4개 시범단지(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에서 추진되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언한다.
앞으로 4개 산업단지에는 산업단지공단, 민간, 지자체가 추진할 총 30개의 시범사업을 통해 1조 3,562억원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약 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8일 4개 시범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계획을 승인하였으며 이달 초에 고시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세부사업에 착수한다.
기공식을 거행하는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15,837㎡에 지하1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되어 창업·R&D지원, 컨벤션, 주거시설 등의 종합적인 기업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경환 장관은 “산업단지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산업단지 내 근로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과 투자가 부족했다”며, “이번 「QWL 밸리 조성 출범식」를 시작으로 하여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