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경부가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수출 산업화 전략' 발표를 통해 내수 중심인 국내 제약산업의 수출 산업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르네상스 호텔에서 바이오·제약산업 업계 간담회(붙임1-행사개요)를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향후 5년내 15조원 규모의 시장 창출이 예상되는 바이오시밀러산업 육성을 목표로 G20국가 중 가장 빨리 정부투자를 실시한 바 있으며,국내 주요 바이오·제약사는 물론 대기업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 수출산업화를 종합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는 2013년 전후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의 특허가 대거 만료되면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막대한 자금과 비용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에 비해 비교적 단기적 글로벌 산업화가 용이해 대량생산에 의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우리기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바이오·제약산업 세계시장 진출의 숙원을 이룰 수 있는 최대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최경환 장관은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여 수출 산업화에 실패한 제네릭 의약품의 사례를 교훈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정부도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인프라·인력·제도를 완비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의지와 시장공략 전략을 측면 지원하기 위하여 글로벌 수준의 임상·생산 인프라 확충, 생산 전문 인력 등 현장지향형 인력양성 확대, 마케팅·인허가·금융·정보 등 전주기 수출 지원시스템 구축, 원료·장비 국산화 및 공통 기반 기술개발, 법·제도 지원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무역보험, 바이오메디컬펀드 등을 활용한 금융·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남미·중동 등 전략 지역의 무역관을 활용하여 현지 인허가·마케팅 등을 지원하면서, 민관 합동으로 ‘바이오시밀러 수출협의회*’를 설치·운영하여 수출 지원 전략을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전임상·임상 대행 인프라가 취약하여 해외에 위탁함에 따라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는 점을 고려, 바이오시밀러 임상시범 사업을 실시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장비를 증축하여 기업들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바이오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생산전문 인력을 최대한 공급한다.
지식경제부는 2020년 바이오시밀러 세계 1위 및 글로벌 스타기업 배출을 목표로 동 전략을 추진할 경우,
2020년 바이오시밀러 국내 생산 200억불(시장점유 22%), 수출 100억불, 고용 12만명, 글로벌 기업 5개 배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관은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제약산업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징검다리”라며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신약개발 및 스타기업 배출이라는 궁극적 목표 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