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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대기업과 특화 동반성장 노린다
윤공석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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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대기업과 특화 동반성장 노린다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10-12-02 12: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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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대기업과 특화 동반성장 노린다
기계산업 수급 분석도.
[산업일보]
기계산업 수급구조도.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기계산업 주요 대기업 및 협력업체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와 지경부, 공정위, 중기청은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계산업 실행계획'에 대해 밝혔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겸), 현대중공업 유승남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 STX엔진 정동학 사장 등 30여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기계산업 4대 대기업은 매년 20억원을 출자하여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이하 “재단”)'을 설립·운영키로 했다.

두산중공업·현대중공업이 각각 6억원, 두산인프라코어·STX엔진이 각각 4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그간, 기계산업의 주요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으나, 대부분 1차 협력업체에 집중되어, 2차 이하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고, 실효성이 떨어져 참여율이 저조한 경우도 많았다.

재단은 기계가공설비 정밀도 향상, 기계산업 맞춤형 컨설팅, 전문인력 등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2차 이하 협력업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른 재단과 달리, 매년 출연하는 자금전액이 순수하게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최소 400억원 이상(이자율 5% 고려시)을 일시에 출연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로 운영된다.

재단은 기존에 수직계열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던 동반성장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이한 업종·업체간 동반성장으로 활성화되도록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실천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재단설립을 위한 준비사무국을 구성, 내년 상반기 중 재단을 설립할 예정으로 재단 운영을 통해 기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및 기술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부와 업체는 산학연 T/F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계산업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하여 기계산업 동반성장 활성화를 도모해 왔으며 주요 대기업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2차 이하 협력업체까지 적용범위를 넓히는 등 업체주도의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실천의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정부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기계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2011년부터 다양한 정책과제를 지원한다.

R&D 지원의 경우, 해외 수출이 유망한 중소·중견 Top Brand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참여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국가별·업종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유휴 기계설비 수출유통단지'를 조성하여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산업 맞춤형 동반성장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협력업체 역시, 동반성장의 객체에서 주체로 의식을 전환하여 양방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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