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원자력 분야 71억 지원
28개 신규과제에 315개 기업 참여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신재생, 원자력 등 분야 28개 과제(25개 대학)를 선정·확정하고 총 71억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별로는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학부생 대상) 12개, 연구개발고급인력지원(석박사 과정 대상) 16개 과제이며, 분야별로는 신재생 11개(기초4, 고급7), 전력 9개(기초4, 고급5), 원자력 6개(기초4, 고급2), 에너지자원 2개(고급2) 과제이다.
이번에 선정한 신규사업은 에너지산업의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출산업화·신성장동력화로 대표되는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수립한 “에너지인력양성 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로, 産學間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기업이 직접 교육하는 수요중심 인력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정규직 및 인턴 채용의사를 표시한 총 315개 국내 유수의 대·중·소 기업이 참여하여 産學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과거의 학과·대학원 지원 방식을 탈피하여, 수요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트랙을 운영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학사행정과 연계하여 사업별로 적절한 수의 기업맞춤형 과목들을 인력양성 목적에 부합토록 트랙화하는 것으로서, 대학, 기업이 각각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교과목, 교육형태, 교육수준 등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최적 인력양성 트랙을 구성, 종래 산업현장의 수요변화에 잘 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받아온 인력양성사업의 문제점이 해소되도록 했다.
특히 학부과정 기초 트랙의 경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 기업과의 거리감을 해소하는 등 에너지 인력저변 확대, 실무역량 강화, 융복합형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올해 신규사업 중 지방 지원 비율은 83.3%(12개 과제 중 10개)로 지역 산업 및 지방 중소기업과 지방 대학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해당지역 내 인력 수급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한편 석·박사대상 고급 트랙의 경우, 학술적인 능력과 실무능력을 함께 배양하도록 연구·개발을 통한 인력양성(R&HRD)으로 정책연계성을 강화하고 융복합형 R&D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 실무 적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학과간 융합, 적극적인 글로벌 연계 등으로 융복합형, 글로벌형 인력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