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수출, '날개 달았다'
지경부(장관 최경환)는 UN·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 IT전문가, 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전략국가 차관급 고위관료, 미국·UAE 등 SW기업인을 초청, SW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경부는 올해초 ‘SW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해 국제기구·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해 개도국 중심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다변화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최근 SW해외사업 수주액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출다변화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세계은행(The World Bank) 소속 IT전문가가 직접 국제기구 IT개발협력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美·日 전문 컨설턴트가 한국 기업의 미국·일본 시장 진출 성공·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선진국 SW시장 진출 방안에 대한 심층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터키·콜롬비아·세르비아·우즈벡 등 25개 전략 국가 IT 발주부처의 국장급 내지 차관급 고위 관료가 참석하여 각국의 SW시장과 협력수요를 직접 소개하고, 77개 국내 SW기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SW관련 신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UN산하 세계특허기구(WIPO), 아프리카특허기구(ARIPO)와 한국 특허시스템의 아프리카 진출 협력 MOU (WIPO-NIPA간)를 체결하여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경부·NIPA는 세계은행·UN 등 국제기구와의 공동 IT컨설팅 사업 (‘11년 4억 규모) 등을 통해 국내 SW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그 자체로도 큰 시장이지만, 진출할 경우 선진 발주 프로세스(글로벌 프랙티스)를 익힐 수 있고, 다른 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 SW시장의 고질적인 내수 시장에서의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SW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날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축사에서, 본 컨퍼런스의 개최를 통해 세계 최빈국에서 G20 의장국이 된 우리의 성장 경험을 전자정부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하고, 우리 SW기업이 국제기구,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여 수출다변화를 이루고 선진화된 SW 발주 프로세스를 익히며, 국가간 상호 이익이 되는 국제적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25개국 60여명의 해외 IT발주 부처 담당자들과 국내 우수한 SW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의 IT/SW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