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국가경제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한-헝가리 산업협력위원회에 참석, 헝가리 국가경제부와 양국간 산업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식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헝가리가 EU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어 7월에는 한-EU FTA가 잠정발효될 예정인 바, 2011년에는 어느 때보다 양국간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산업기술, IT,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업진출 협력 및 기관간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중점 논의했다.
유레카, FP Framework Program 등 유럽의 다양한 R&D 네트워크를 통한 양국간 협력을 확대키로 한데 이어, 양국의 IT 및 R&D 핵심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태양광, 바이오 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자원이 풍부한 헝가리와, 가격경쟁력 및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기업의 상호보완관계를 활용하여 신재생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환경, 신재생, 전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플랜트 협력이 유망할 것으로 보고 특히 EU기금이 지원되는 헝가리측 발주 프로젝트에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교류 확대 및 클러스터간 협력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양국기업 투자진출시 무역보험제도를 통한 지원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산업협력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IT, 플랜트 등 양국간 협력의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확인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협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무협의를 지속하기로 하고, ‘11년에 4차 위원회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