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TFT-LCD 패널 출하 사상 최대
지난 1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가 발간한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1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이 전월 대비 9.9% 상승한 6,134만대를 기록했다.
11월의 LCD 패널 시장에서는 어플리케이션별로 고른 출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용 패널 출하량은 전월 대비 9.5% 상승한 2,18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모니터용 패널은 전월 대비 14.3% 상승한 1,829만대를 기록했다. LCD TV용 패널의 경우, 지난달 중국 국경절 관련 수요가 마감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 전월 대비 7.5% 상승한 2,042만대를 기록했다. LCD TV용 패널의 월 출하량이 2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중국 춘절 및 연말 성수기 관련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IT용 패널의 경우, 3분기 재고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던 세트 업체들이, 가격이 저점에 도달한 11월에 성수기를 대비해 구매량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패널 출하량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전월 대비 2.8%p 감소한 51.1%를 기록하며 최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대만은 IT용 패널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라인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전월 대비 2.5%p 상승한 37.6%를 차지했다.
12월 대형 패널 출하량은 연말 및 춘절을 대비한 수요가 마감되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