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세계적인 스마트북 열풍으로 관련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으로 인해 관련 부품 공급사에는 추가 주문이 쇄도하며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가 발표한 ‘SAMSUNG의 Galaxy Tab 구조 및 원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탭의 부품 원가 중, 국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기준으로는 56.8%, 부품수 기준으로는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갤럭시탭 판매 호조가 국내의 관련 부품업체의 실적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까지 포함하면 동반 성장의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탭 판매량은 아이패드보다 뒤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170만대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까지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였으나,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에 따라 갤럭시탭의 전체 판매 목표가 총 1,000만대로 상향되었다.
올 해부터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생산 거점을 구미 사업장에서 중국으로 이전한다고 하여도, 이미 부품 공급사들의 대부분은 중국 현지에 부품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국내로 반입하여 납품하던 업체의 경우는 중국으로 바로 납품하게되면서 운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해 전세계 스마트북 시장은 전년 대비 321.6% 성장한 6,360만대로 2015년에는 약 2억대가 넘어서면서 기존의 e-리더와 미니노트북 시장을 넘어서는 개인용 모바일 IT 기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