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1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가 언론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절약 전시회라는 점에서 산업계는 물론 관련 정부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높은 관람 속에서 활발한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가장 이슈화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을 각 분야별로 분석·구성함으로써 3일 동안 전분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 정두언 의원, 김성곤 의원)이 주최, (사)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 월간 Save Energy 주관으로 개최된 ‘2011 세계에너지절약 엑스포’의 개막식 첫날인 2월 16일에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2011 세계에너지절약 엑스포의 주최인 정두언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 격려사와 문정호 환경부 차관,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효율적인 에너지절감과 에너지관리, 에너지 보존’이라는 모토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절약 전문전시회로 대체에너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는 ‘제3의 에너지’로 불리는 2011의 ‘에너지절약산업’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신제품?신기술 발표전시관을 구성하였으며, 가정은 물론 빌딩, 산업체의 에너지절감형시스템, 빌딩 에너지 원격감시시스템, LED 및 조명제어기술,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미래 친환경 자동차 특별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바 있는 EV모드(전기모터로만 주행 가능)를 구현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소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엠대우 역시 GM 및 지엠대우가 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쉐보레 크루즈)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고속 전기자동차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에너지절약 체험 아이템이 대거 선보인 ‘Energy & Life 체험관’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최근 한파와 고유가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밥솥,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세탁기, 청소기, 다리미, 절전형 PC 등 절전형 가전을 비롯해 에너지생성 및 저장장치 활용 등을 직접 보고, 실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에너지절약을 한층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일반 가정과 기업체, 공공기관, 각종 제조공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삭감까지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각 부문별 에너지절약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에너지절약 실천교육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된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2011 Energy Saving World Forum’이 동시에 개최돼,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2012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