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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비상' 선포
이순재 기자|soon830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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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에너지 절약 '비상' 선포

기사입력 2011-03-07 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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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배럴당 100불을 상회하는 등 고유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하여 민간과 정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 등 경제단체, 유통업계 및 소비자 단체 대표들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의 회의실에서 “민간부문 비상 에너지 절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계는 승용차 요일제의 효과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공공부문이외에는 잘 실천되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하고 '경제단체 에너지 절약 선언문'을 통해 승용차 요일제를 적극 시행하고, 개별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임·직원의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 확대, 불필요한 사무실 조명 소등, LED 등 에너지 고효율기기 사용 확대 등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러한 경제계의 자발적인 자동차 요일제 준수 노력에 대응하여, 정부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요일제 참여시 에너지진단비용 90% 지원,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를 통한 절약설비 개체시 정부지원자금 우선 지원하고 LED 등 고효율 장려금 지원시 가점 우대,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무료 보급한다.

특히, 최 장관은 에너지 절약의 진정한 주체인 국민 개개인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실질적인 전국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해 기존의 인센티브와는 차별화된 “1만 에너지 절약 우수가구 선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력·가스·난방에너지의 연간 사용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절감 실적이 우수한 1만가구에 상금 지급과 하계, 동계시기의 전력다소비(전력피크)기간에 절약실적이 우수한 가구에 대해서도 특별 인센티브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시책을 홍보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을 촉구하기 위하여, 이달부터 주요 노선버스 및 지하철, 공항·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 등에 집중 홍보하고 고유가 에너지 위기에 대한 입체적·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범국민적 국가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와 같은 범국민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향후 중동사태 추이 및 국제 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여, 불요불급한 에너지소비의 감축 등 강력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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