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20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이 지식경제부 안현호 차관,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김동섭 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3~5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시작,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세계 3대 전시회로서 국내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세계 금형산업의 미래를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 몇 년 사이 하강곡선을 그리던 금형산업이 지난해 반등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는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전세계 20개국, 360개 업체들이 금형을 포함한 5개 전문분야별로 1,500개 부스에서 첨단 기술들이 대거 선보였다.
금형·부품, 공구·측정기기·소재에서부터 CAD/CAM시스템, 금형가공공작기계 및 설비류, 성형기기 및 기타 관련기기들까지 총망라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국내업체는 자동차, 가전 정밀금형을 제작하는 재영솔루텍, 세계일류상품인 금형공구강을 두산중공업, 대한민국 100대 기술주역으로 선정된 화천기계공업 등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도 DMG/MORISEIKI, 소딕 등 유망업체들이 CNC 밀링기, 와이어 방전가공기, 초정밀 금형제작기 등을 출품,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한, 인도, 미국, 멕시코 등 8개국 76개사의 해외 유망바이어를 초청, 금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동안 금형에 관심있는 일반인들도 전시회를 찾았고 최근 발생한 일본의 지진여파에도 불구, 일본의 최신 금형 및 공구강 개발동향 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국내 금형제품의 우수성 및 기술력은 물론 세계 금형 기술트렌트와 제품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와관련 주최 측 관계자는 “금형 및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와 바이어 유치로 출품업체들의 실질적인 마케팅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의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 6.2조원, 수출 17.6억불, 무역흑자 16.3억불을 기록한 가운데 INTERMOLD KOREA 2009 행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 19개국 320개사, 1,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돼 총 4만2천3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