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품리콜 정보 누가 알려주나?
기술표준원, 국제 제품리콜 동향 분석 정보 제공
올해부터 리콜에 관한 일반법인「제품안전기본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리콜을 많이 하는 다른 나라에서는 실제로 어떤 제품들이 리콜되고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에서 발생하는 제품 관련 리콜사고 동향을 매주 분석 · 발표하고 있다.
리콜은 위해성이 있는 제품을 시장에서 제거하는 일련의 조치로, 각 나라에서는 리콜 제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기업들로 하여금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나,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수집 및 제공 사례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기술표준원은 지난 2월부터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 및 TBT통합정보포털(www.knowtbt.kr)을 통해 국외 동향 분석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동향 보고서에는 제품명, 사업자명 및 연락처, 관련 사고사례, 규제기관의 조치사항 등 리콜 사고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제품의 사진이 첨부되는 등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기술표준원은 동 보고서의 주기적인 제공으로 사업자는 제품을 설계할 때부터 이를 참조하여 제품의 안전품질을 높일 수 있고, 일반 국민은 외국에서 리콜된 제품들과 그 위해성을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소비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제품안전정책을 담당하는 기술표준원 입장에서도 해외 동향을 수시로 파악함으로써, 향후 정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제품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도 적극 게시하는 한편, 전략적으로 정보 수집이 필요한 국가를 선별·확대해나가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아직 ‘리콜’이란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들이 보다 친숙한 개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