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난 1월 31일 시작한 “2011년도 로봇 시범사업 자유공모 지원 대상공고”에 따른 신청 접수를 최근 마감하고, 그 접수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접수된 컨소시엄은 47개로, 경쟁률은 5 : 1(지원금액 기준)에 육박해 금번 로봇 시범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아이템을 분류한 결과 국내적용, 해외테스트베드 구축에 교육, 문화, 제조, 의료, 홈서비스 분야에 까지 다양하게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사로봇, 로봇에버, 로보티즈, 유진로봇, 이디, 큐렉소, 한울로보틱스 등 우리나라 주요 로봇 생산기업이 대부분 참여했으며 거성단조, 부산항보안공사, 세브란스병원, 이튼치과, 창원정공,현대메카텍, 해태제과식품, 기계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각 분야별 로봇 수요기업/지원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총 191개 기업/기관이 참여(중소기업 128개, 대기업 10개, 연구소 등 53개) 했다.
특히 전체 주관기관 중 87%(47개 기업 중 41개), 참여기관 중 67%(191개 기관 중 128개)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삼성중공업, SK브로드밴드, 해태제과, 롯데시네마 등 10개 대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과 로봇기술, 양산경험(사이트 운영)분야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로봇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효과도 클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테스트베드 사업의 경우, 국내기업과 협업을 위해 짐머코리아
Robotics INC(미국), Learning Systems co.Ltd.(일본), 등의 6개 해외 유수 로봇 기업도 컨소시엄에 참가했고 부산·대전·대구·인천 광역시 등 4개 광역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높은 정책열기를 반영했다.
지식경제부는 ‘07년부터 추진해온 로봇 시범사업(‘10, 22억원)을 올해 총 3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 결과, 세계 로봇 시장을 겨냥한 야심찬 아이디어들이 대거 발굴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간 정책의 축이 R&D 지원을 통한 요소기술 확보에 있었다면, 시범사업은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산업 생태계의 다양화를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로봇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접목 가능한 융합산업이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막대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시장규모는 1조원 수준에 불과한 상황 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잠재력을 현실화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 이라 강조했다.
또, “컨소시엄 선정에 있어 공정하고 철저한 평가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것임은 물론, 추진 과정에서 실적이 미흡할 경우 과감하게 중도탈락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설치된 시범사업 추진단(단장:전의진)은 컨소시엄 과제 평가를 위해 로봇전문가, 비즈니스, 경영 전공 위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서면평가·발표평가를 거쳐 4월중순까지 10개 내외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내로 컨소시엄별 사업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