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1/4분기 흐림, 2/4분기 다시 맑음'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
올해 1/4분기 제조업 실적이 전 분기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2/4분기에는 경기가 다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원장: 송병준)은 ‘11년 1/4분기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통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499개 기업으로부터 응답을 도출한 결과로 제조업 시황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7분기 동안 계속되던 경기호조세가 주춤한 상태다.
철강(112→106), 목재·종이·인쇄(127→1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前분기 대비 실적이 악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매출(110→95), 내수(107→93), 수출(104→95), 경상이익(97→86) 등의 실적치 모두가 전 분기 대비 다소 부진했다.
유가 및 원자재가격의 상승, 중동의 정정 불안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기업의 체감 경기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4분기 경기전망치(102→115)는 기준치(100)을 상회하고 있어, 기업들은 2/4분기부터 경기호조세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출(106→120), 내수(103→116), 수출(104→111), 경상이익(98→104), 모두의 전망지수가 기준치를 상회, 경기호조 예상을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조선(93→96)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수출 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전자(86), 섬유(89), 반도체(91) 등은 前분기에 비해 부진한 반면, 철강(102), 전기기계(102), 목재·종이·인쇄(102)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2/4분기에는 반도체(124), 전자(119) 등 모든 업종에서 수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