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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가르쳐도 IT일자리 3만개 창출
이순재 기자|soon8309@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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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가르쳐도 IT일자리 3만개 창출

기사입력 2011-04-15 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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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학에서 쓸 만한 인재가 배출되면 IT일자리가 향후 5년간 최대 3만3천 개가 창출된다.

더 채용하고 싶어도 적절한 사람이 없어 발생하는 IT분야의 대졸 빈 일자리만 4만6천 개다.

삼성경제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빈 일자리 중에 직접적으로 1만7천 개의 일자리가 대학교육 개선으로 충원될 수 있다. 또한, 좋은 인재의 공급으로 IT산업 성장률이 1% 추가 상승하면 간접적으로 일자리 1만6천 개가 신규 창출될 수 있다.

이에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대학의 IT교육 시스템이 크게 바뀌게 된다. 먼저, 교과과정이 내실화되어 전공·기초과학 비중이 늘어나고, 산학프로젝트·인턴십이 필수과목으로 된다.

지식경제부는 최중경 장관 주재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IT정책자문단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대학 IT교육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 장관은 ‘쓸 만한 인재가 없다는 청년 고용의 질적 불일치(mismatch)만 해소돼도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다’며, 대학의 교육 개선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 문제는 대학뿐 아니라 기업, 정부, 언론 등 사회 전반과 연결되어 그 해결이 쉽지 않으므로, 대학이나 기업의 어느 한쪽이 아닌, 우리 학생의 시각에서 문제를 풀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IT산업의 혁신원천이 HW에서 SW·콘텐츠로 이동함에 따라 융합형 고급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작년 ‘IT인력양성 중기 개편방안(10.2월)’을 마련해 학부 지원사업을 축소하고 대학원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일명 ‘한국판 MIT미디어랩’ 조성과 ‘SW마에스트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IT분야 구인·구직난이 지속되고 그 원인이 산업수요와 괴리된 대학 교육에 있다고 판단, 지경부는 이번에 대학 IT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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