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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회복세 속 국내 광공업생산 '양호'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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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회복세 속 국내 광공업생산 '양호'

2월 부진 소매판매 투자 내수지표 개선

기사입력 2011-05-02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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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광공업 생산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2월에 부진했던 소매판매ㆍ투자 등 내수지표도 개선되는 등 추세수준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3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1.4% 증가하고 1/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5.9% 증가하는 등 호조세를 시현했다.

일본 원전사태 이후에도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OECD 선행지수가6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광공업생산 여건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

3월 광공업생산은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명절연휴 요인이 해소되면서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다.

전월에 크게 감소(△9.2%)했던 자동차 생산은 전월대비 2.5% 증가했으나 노사분규 영향이 지속되면서 증가폭 제약으로 작용했고 1/4분기 전체로는 전분기대비 5.9% 증가하여 ‘09.3/4분기(6.4%) 이후 최대폭 증가 수치를 보였다.

3월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1%p 상승한 82.5%를 기록하여 과거 평균수준(‘00~’10년 78.3%)을 4.2%p 상회했다.

3월 서비스업의 경우 음식ㆍ숙박, 부동산·임대업 등이 부진했으나, 한파ㆍ구제역 진정, 수출호조 등으로 도ㆍ소매, 운수업 등이 개선되면서 전월대비 2.0%,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

신차 출시, 한파ㆍ구제역 진정, 기저 효과 등으로 내구재(전월대비 1.5%), 준내구재(2.9%) 및 비내구재(3.4%)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4.9% 올랐다.

매업태별로는 백화점(전월대비 1.1%)보다는 무점포(8.2%), 슈퍼마켓(7.8%), 대형마트(6.5%)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했다.

기계수주는 공공부문 발주가 크게 개선되면서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그간 부진했던 건축ㆍ토목이 모두 개선되면서 전월대비 13.4%(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9.2% 감소), 건설수주(경상)는 민간 건축부문 발주가 크게 늘면서 전월대비 22.0%, 전년동월대비 13.7% 올랐다.

최근 자동차 생산을 제약했던 노사분규가 4월초 타결된 점도 광공업 생산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고용 개선, 높은 가동률 유지 등 내수여건이 양호하고, 일본 원전사태 등으로 악화되었던 내수심리도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소비위축 소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향후 실물경기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유가 등 대외여건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경우 안정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일본 원전사태, 주요국재정위기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고,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대외여건 변화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물가안정 속에 경기ㆍ고용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거시정책을 유연하게 운용하는 한편, 경제체질 개선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 강화가 필요하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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