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한-미, 한-EU FTA 체결로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부품소재에 대한 관세 철폐가 예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23일까지 미국, 독일, 스위스 등 3개국에서 동시에 부품소재 「Global Partnership(이하 GP)」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GP 상담회는 국가별 산업 특성을 고려, 미국과 유럽의 10개국 글로벌기업 103개사가 참가해 일진, 태웅, 대성 등 국내 기업 86개사와 신제품 공동개발에서 부품 공급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약 380건(6억불 규모)의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FTA 효과 외에도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글로벌 수요기업들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안정적 부품 조달이 가능한 한국으로 조달선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됨에 따라 글로벌기업과의 협력이 크게 확대되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행사 첫날에는 비즈니스 상담에 앞서 개막식과 국가별 산업정책 및 우수 협력사례 발표 등 ‘부품소재 산업협력 세미나’를 통해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다음날은 상담결과가 좋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선진 제조시설 운영 노하우 습득을 위한 글로벌기업 산업시찰 진행이 이어진다.
이번 GP Swiss 참가단 단장인 KIAT 김용근원장은, 유럽과의 부품소재 무역 흑자가 2010년 57억불로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우리 부품소재의 품질과 기술력이 이미 유럽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한-EU FTA를 계기로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하며 유럽 기업과의 협력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KIAT와 스위스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연구센터(CSEM)간 ‘한-스위스 산학연 부품소재 연구 및 교류 활성화’ 지원을 위한 GP 협력 MOU를 체결 예정이라고 밝혔다.
KOTRA 또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스위스 Endress Hauser Flowtec社, 미국 OESA, Getrag社 등과 파트너 발굴 및 비즈니스 개발 지원을 위한 3건의 GP 협력 MOU 체결 예정이다.
미국, 독일, 스위스에서 아웃소싱 320건, 공동개발 36건, 투자상담 24건 등 총 380여건, 6억불 규모의 상담을 통해, 공동개발 3건, 아웃소싱 2건 등 약 19백만불 규모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지식경제부는 FTA가 발효되는 유럽과 미국지역에 대한 부품소재기업들의 지속적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GP 상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상담회를 통해 해외 수요기업의 구매가 확보된 공동 R&D 프로젝트는 부품소재기술개발 및 신뢰성사업을 연계 지원하여 기술개발 성과를 수출로 연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