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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수주 '순항중'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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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수주 '순항중'

중동 정세불안 불구, 283억불 수주 기록

기사입력 2011-07-07 0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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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수주 '순항중'

[산업일보]
올 상반기 국내 플랜트업계가 283억불(약 31조 1,300억원)의 해외수주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는 작년동기(335억불)대비 15.5% 감소한 수치이나, 작년 1월 수주된 UAE원전(186억불)을 제외하면 90.2% 증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119억불을 수주해 이미 작년 전체 수주액인 86억불을 넘어서는 등 해양플랜트의 수주강세에 기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전통적 플랜트 시장인 사우디(83억불) 등이 중동의 불안정한 정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작용했다.

지역별로 주력시장인 중동의 경우 대폭 감소(241→141억불)한 것으로 보이나 UAE 원전수주를 감안하면 중동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업이 선전하였으며,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미주(229%)·유럽(75%)에서의 수주 상승세로 중동지역에 집중되었던 수주편중 현상도 완화됐다.

설비 분야별로는 육상 및 해양에서의 오일 및 가스 시추, 처리와 관련한 Oil&Gas(162%), 해양플랜트(151%)의 상승세가 뚜렷했으며 산업시설 및 기자재 분야 실적도 크게 증가하여 중소플랜트·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반기에도 고유가 및 신흥국의 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에너지·발전 수요 증가로 Oil&Gas·해양·발전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가 기대되나,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속됨에 따른 발주 프로젝트의 취소 및 지연, 수주경쟁 심화 등의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국가별·권역별 산업협력을 강화하여 하반기에도 꾸준히 수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산업발전·인프라 구축계획을 수립중인 중남미·아프리카 등의 신흥시장과의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고, 중소형플랜트 및 플랜트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한 점차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플랜트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해양플랜트산업 발전전략을 하반기에 수립(‘11. 11월)할 방침이다.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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