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우리 경제는 올 하반기중 4.7%(전년동기대비, 상반기 3.8%, 연간 4.3%), 2012년중 4.6% 성장면서 경기상승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의 구제역, MENA 사태에 따른 유가충격 및 일본대지진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3/4분기 및 4/4분기중 1%대 중반(전기대비)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중에는 매분기 1% 내외(전기대비)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에 따르면 지출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GDP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계속 상승(2010년 49.3% → 2011년 52.7% → 2012년 55.5%)하고 올해내 수출의 순성장기여도가 2.5%p를 나타내어 내수 기여도(1.8%p)를 상회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예측했다.
2011~12년중 GDP성장률 전망치(4.3% 및 4.6%)는 지난 4월(4.5% 및 4.8%)보다 각각 0.2%p 낮은 수준으로 올 상반기중 발표된 주요 실물경제활동지표 실적치를 반영(전분기대비 1/4분기 1.5% → 1.3%, 2/4분기 1.0% → 0.9%) 한 것이다.
2012년의 경우에는 기조적 물가오름세 확대 등을 고려하여 민간소비 증가폭을 축소한 반면 건설투자는 전년중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여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하반기 3.8%, 내년 3.4%로 낮아지겠으나 예년(2001~07년 3.1%)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기조적 물가상승 압력을 반영하여 금년 상반기 3.2%에 비해 하반기 3.8%, 2012년 3.7%로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는게 한국은행의 발표다.
지난 4월 전망에 비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0.1%p 확대된 것은 공급충격이 일반물가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파급되면서 물가수준이 높아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예측기관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2011년 4%대 초반, 2012년에는 4%대 초·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스 추가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채무조정 가능성으로 인해 시장불안심리가 여타 과다채무국으로 파급되는 조짐이다.
이에따라 세계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겠으나 공급확대, 투자자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가격조정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