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O KOREA 2011'이 24일 일산 KINTEX에서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 지경부 김정관 차관, 교과부 조율래 실장, 2010년 노벨상 수상자 노보셀로프 교수, 국회의원 김영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나노코리아는 융합산업 시대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과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03년부터 매년 지경부·교과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나노관련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나노기술이 열어가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할 나노기술의 과학기술적 혁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동시에, 나노기술의 본격적인 산업적 활용과 경제산업적인 발전방향을 가늠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노융합대전은 일본 나노텍(Nanotech)에 이은 세계 두 번째 규모로 올해는 역대 최대수준인 12개국 311개 기관 518부스 규모로 열렸다.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효성, 쌍용, KCC 등 국내 선도기업과 일본, 벨기에, 독일, 캐나다, 미국 등 주요국 유망기업 대거 참여하며, 이와 함께 나노기반 정부 R&D 성과물도 전시했다.
나노융합대전은 지금까지 참가제품의 홍보·상담 지원 위주로 지원되어왔으나, 올해부터 유망 바이어 초청, 채용박람회·기업 IR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場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유망 바이어를 초청해 관심기업에 대한 사전조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김정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나노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나노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