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시스템반도체 초기 생태계 조성을 위해 ‘98년부터 13년간 추진한「시스템반도체 2010 사업(Soc 2010)」의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부문 정부 최초 R&D사업으로서, AP(멀티미디어칩), LDI(디스플레이 구동칩), CIS(카메라 이미지 센서) 등 세계 1~3위품목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었고, 이 핵심기술을 확보하여 매출 500억원 이상의 스타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
195개 과제를 통해 총 7,126억원의 매출 증대와 2,8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이날 성과 전시회는 20개 기관에서 우수 성과물을 전시·발표했다.
또한, 올해 마무리 되는「Soc 2010 사업」에 이어서 향후 시스템반도체산업을 이끌어갈 초기 팹리스 기업 발굴·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스타팹리스 프로젝트(SF-10)」의 선정기업과 관련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MOU 체결식에서는 지경부, 반도체 펀드 운영사(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업), 한국산업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 협력키로 약정했다.
「시스템반도체 2010 사업」은 그간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산업 구조에서 탈피하여 시스템반도체 초기 성장 토양을 갖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간 100여개 기관 1,000여명 참여로 기술 인력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설계기업의 수적·양적 성장으로 국내 생산 및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뤄내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동 사업이 시스템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재료산업에 기여한 점을 감안, 연구개발에 공이 큰 실리콘마이터스 정상화 수석, 주성엔지니어링 한정훈 수석, LG실크론 강희복연구소장에 대하여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로 스타팹리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팹리스 기업(4개사)들은 지경부 및 관련기관으로부터 R&D 뿐만 아니라 非R&D 부문에 대해서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됨에 따라, 성장잠재력이 큰 초기 팹리스기업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으로 신속히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D 자금 이외에 연구기관으로부터 창업 보육공간 제공, 설계 환경지원, 국책연구소 소속 연구인력 파견 지원, 반도체펀드 운영사로부터 투자 자금 지원, 반도체 협회로부터 해외시장 개척 등의 지원도 받게된다.
김재홍 지식경제부 실장은 축사를 통해 IT 융합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주력제품의 스마트화도 확산되고 있어, 스마트화의 핵심인 SW-SoC 동반 육성은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하며, 정부도 “소프트웨어-시스템반도체 공생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시스템반도체와 SW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IT융합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