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산업, 해외 수출로 재도약
상반기 농기계 수출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상반기 농기계 수출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하는 등 농기계 수출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내수시장 침체를 수출로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출은 매년 15%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다 2009년 세계경제 동반 침체로 성장세가 잠시 둔화 되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다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은 3억4천2백만$로 전년 동기(2억2천3백만$) 대비 53%(1억1천9백만$)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고, 올 연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5억2천만$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농기계 수출업체가 시장별 수출전략형 농기계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A/S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 추진과 함께, 정부의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격년제) 및 해외전시 지원과 해외정보 수집 확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트랙터가 전체의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쟁기·로터리 등 작업기가 10.2%, 도정기계가 8.5%, 부품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9.3%를 차지하고 중국 6.6%, 일본 4.4%, 인도 3.5% 등을 차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수출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5년 수출 목표를 10억불로 설정하고 농기계 수출전략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농기계 수출 종합대책을 금년 하반기에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