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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액이 올 들어 첫 140억 달러 돌파
나미진 기자|mijindam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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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액이 올 들어 첫 140억 달러 돌파

반도체, 패널 감소세 완화 TV, 태블릿PC, 스마트폰 수출 증가

기사입력 2011-10-10 0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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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액이 올 들어 첫 140억 달러 돌파


[산업일보]
지식경제부는 9월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한 140.7억 달러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유럽 재정 위기 확산, 미국 경기 회복 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처음으로 '140억 달러帶 수출'을 기록하며, 작년 10월 141억 달러 수출에 이은 사상 두 번째 많은 수출을 달성했다. 이로써 올해 9월까지 IT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1,175.5억 달러로 동기간(1~9월)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5.9억 달러, △3.8%)와 디스플레이 패널(27.6억 달러, △3.7%) 수출 감소 추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DDI(Display Driver IC) 등 시스템반도체(21.3억 달러, 39.1%↑)는 월간 사상 처음으로 20억 달러帶 수출을 달성하며 반도체 수출 회복을 주도하였고, 디스플레이 패널은 일본, 대만 등 경쟁업체 감산과 對중국 수출 회복으로 수출 감소는 크게 둔화되었다.

휴대폰(20.4억 달러, △3.1%)은 ‘11년 2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출하: 28.3%, 매출: 24.0%)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해외 생산 비중 확대와 피처폰(2.7억 달러, △36.6%) 수출 감소로 ’10년 9월 이후 12개월 만에 소폭 감소했다.

TV(7.8억 달러, 18.1%↑) 수출은 3D TV,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제품과 TV부분품(6.6억 달러, 16.4%↑) 수출 호조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태블릿PC는 글로벌 업체의 특허 견제에도 불구하고 2.3억 달러 수출로 전월대비 13.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이에 따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도 전년 동월대비 24.6% 늘었다.

한편, IT수입은 전자부품(40.2억 달러, 4.4%↑)과 네트워크 장비(4.2억 달러, 173%↑)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6.5% 증가한 69.5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IT수지는 전산업 흑자(14.4억 달러)를 상회하는 7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산업 수지 흑자에 기여했다.

최근 IT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대만, 일본 등 경쟁 업체의 적자 누적 심화로 향후 국내업체와의 세계시장점유율 등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수출 감소도 차츰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달 수출이 소폭 감소한 휴대폰은 LTE 폰 등 하이엔드 신제품이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감소세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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