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골프데일리 조성수기자] 메이저 대회 네 차례 챔피언에 오른 필 미켈슨이 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1일 미켈슨이 2012년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70년 생으로 올해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요건을 갖춘 미켈슨은 투표인단의 72퍼센트 지지를 얻어 이같은 영예를 누리게 됐다.
명예의 전당 입회 요건은 나이가 마흔을 넘어야 하고 골프 기자, 골프 역사학자, 골프계 원로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65퍼센트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
이번 투표에서 미켈슨과 경합을 벌인 프레드 커플스는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지만 38퍼센트 득표에 그쳐 올해도 명예의 전당 입회에 실패했다. 데이비스 러브 3세와 마크 오메라는 각각 29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미켈슨은 지난 1992년 프로가 된 이후 마스터스와 PGA챔피언십 등 네 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을 포함해 지금까지 3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싱가포르오픈에 출전 중인 미켈슨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단 얘기를 듣고 늙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난 아직 젊다. 전설적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켈슨은 "앞으로 11번의 우승을 더해서 50승을 채우고 싶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우승을 이루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켈슨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은 내년 5월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 오거스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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