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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계장터] 경기 영향 여파 기계장비 시장 잠시 ‘소강’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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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계장터] 경기 영향 여파 기계장비 시장 잠시 ‘소강’

CNC 선반 등 자동화 장비 거래 ‘안정적’ 거래품목 다양화

기사입력 2011-11-22 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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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계장터] 경기 영향 여파 기계장비 시장 잠시 ‘소강’

[산업일보]
국내 기계장비 B2B(전자상거래) 사이트 1위(시장점유율 약 95.4%)인 산업포털 다아라(www.daara.co.kr) ‘기계장터’의 거래비중은 여전히 머시닝센터와 CNC 선반과 같은 공작기계 장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장터의 올해 11월(2011년 10월 21일~2011년 11월 20일) 총 거래금액은 130억 9천 424만 1천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상으로는 지난달에 비해 주춤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계측기와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들이 다양해지면서 이들 제품들에 대한 거래건수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다.

이는 머시닝센터와 프라노밀러 등 고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공작기계 대부분이 대기업 제품인데다 신제품보다는 중고장비에 대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고 최근 투자설비를 늘리면서 점차 기업들의 CNC화가 정착되면서 거래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계측/측정장비, 거래건수 1위 ‘입성’
11월 한 달 동안 판매 완료된 매물의 판매금액별 순위에서는 머시닝센터가 52억 8천 301만 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지만 금액면에서는 지난달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CNC 선반은 38억 4천 120만 원으로 2위, 절단/절곡기는 7억 6천 700만 원으로 변함없는 3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금액규모면에서는 지난달 16억 원에서 절반가량 줄어든 거래금액을 보였다.

4위에는 지난달 8위에 그쳤던 범용선반이 약진, 4위자리로 껑충 뛰어 올랐고 프레스가 6억 4천 400만 원으로 5위, 믹서기/반죽기/교반기가 5억 4천 780만 원으로 6위, 공작기계인 프라노밀러가 3억 6천만 원으로 7위에 새롭게 랭크됐다.

거래건수에서 1위를 달린 게측/측정장비는 판매금액분야에선 8위에 올라 체면을 지켰다.

이어 범용밀링은 2억 7천 180만 원으로 9위, 일반산업기계인 콤프레샤는 2억 6천 40만 원으로 10위에 턱걸이했다.

판매 완료된 제품의 거래건수별 순위에서는 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절단/절곡기가 순위권에서 사라졌고 계측/측정장비가 105건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머시닝센터는 72건으로 2위, CNC 선반이 66건, 범용밀링 45건으로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범용선반은 39건, 공작기계 공구/부품은 33건이나 거래돼 5위와 6위 안에 들었다.

톱기계와 프레스는 27건으로 공동 7위, 모터/드라이브와 연마/연삭기 각각 24건으로 공동 8위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전혜지 제휴 컨설턴트는 “지난 한 달 동안 기계장비류 수출입량 감소와 경기 영향을 받아 최소한의 거래량을 유지하는 데 그쳤고 이 같은 현상은 향후 2~3개월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계내구 연한에 대한 감가상각을 고려, 복지부동하려는 기업들의 일반적인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월에는 그동안 전통적인 다수 거래품목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거래가 없었던 분야의 회원사들의 수요와 공급이 크게 늘었고, 시기상으로 올해 마지막 분기에 비용을 집행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월별 거래규모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 컨설턴트는 그러나 “내년 초를 기점으로 전기 전자를 중심으로 한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1월 명절 이후 기계장비 시장의 거래가 활기를 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다수의 매물 컨설턴들은 기계장터를 찾는 구매자들의 경우 전기·전자분야에서부터 일반산업기계, 부품소재 등 장비의 다양화로 관련 분야의 거래는 꾸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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