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허브내 중소·중견기업, 기술·인력공유 장 마련
경기과기대, ‘2011 산학관 기술공유 협력대전’ 개최
스마트허브(구,시화·반월산업단지)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가 지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2011 산·학·관 기술공유 협력대전’을 오는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과기대 글로벌컨퍼런스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될 이날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 ▲기업지원정책 설명회 ▲산학협력 및 생산성향상 우수기업 시상식 ▲기업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철 시흥시의회 의장, 김진형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정구용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이화종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장, 황영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에서는 ▲중·장기적 관계 개선을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 ▲스마트허브(Smart-Hub)로의 전환에 따른 산학협력 모델 ▲미래 산업변화 대응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및 인력풀 ▲스마트허브내 중소·중견 기업이 원하는 대학의 역할 및 지원제도 등을 주제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김부국 전무이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박찬홍 전략기획실장, 시흥상공회의소 정구용 회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신학섭 제품성능기술과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양해정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를 한다.
‘기업지원정책 설명회’에서는 ‘기업의 주요현안 및 2012년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로 경기도청 기업정책과 채수정 산학협력팀장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김성용 시험연구지원팀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과기대와의 기술지도, 단기교육, 취업건수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기업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도 이날 마련된다.
경기과기대 한영수 총장은 “요즘처럼 급변하는 신기술의 흐름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보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허브내 중소·중견기업 약 150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기업들의 기술 및 인력 공유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