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장비 및 소모품 수요, 향후 연평균 6.4%↑
글로벌인포메이션, ‘미국의 용접장비 및 소모품 시장’ 보고서 발표
미국의 용접 장비 및 소모품 수요는 향후 연평균 6.4% 증가해 2015년 7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은 The Freedonia Group이 최근 ‘미국의 용접 장비 및 소모품 시장 (Welding Equipment & Consumables)’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요 제조 및 건설 시장이 2007년 말부터 2009년에 걸친 불황에서 회복되며, 용접 장비 및 소모품 시장 성장에 일조했다. 다양한 형태의 용접 기술을 이용한 응용 사례 증가가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용접 장비 부문에서는 ARC 용접과 저항 용접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며 2010년 수요의 70%를 차지했다.
용접 속도의 향상과 숙련된 용접공의 인력을 대신할 자동화 기술 통합에 성공한다면 용접 기술들은 앞으로도 지배적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용접 소모품은 경제가 회복되고 ARC 용접 공정이 보급되면서, 연평균 6.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접봉과 금속 필러가 2010년 용접 소모품의 73%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산소연료 가스와 차폐 가스가 차지했다. 용접봉과 금속 필러 중에서는 솔리드 와이어(Solid Wire)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플럭스 코어드 와이어, 메탈 코어드 와이어 등의 소모품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속 접합, 가공에 사용되는 가스 중에서는 산소, 아세틸렌이 주류를 이루었다. 아르곤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차폐 가스로, 2위인 이산화탄소를 크게 따돌렸다.
제조 부문은 최대 용접 제품 시장이며, 2010년 소비 중 63%를 차지했다.
제조 부문 중 조립금속제품과 운송 장비에 대한 수요가 최대 수치를 기록하면서, 2015년 44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산업의 회복이 제조 용도의 수요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과 2009년의 극심한 경기 침체에서 회복되며 건설 산업에서의 용접 제품 소비는 최종수요자 산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다시 활성화된 건설 활동이 2015년 7억 5,000만 달러의 수요를 이끌어내면서, 용접 제품 시장의 약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