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정상 조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측 요청으로 어제 오후3시 조기 퇴근했던 북측 근로자들이 오늘 아침에는 정상 출근해 입주기업들이 정상조업 중”이라며“개성공단 출·퇴근 도로보수 공사와 소방서 건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오늘 오후 6시에 개성공단기업협회 배회동 회장 등 임원진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며“현재 상황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제부터 종합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북한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이나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까지 개성공단에 707명, 평양에 10명이 체류중” 이며 “평양에 체류 중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관계자 10명은 이날 오전 9시 고려항공편으로 출발해 북경을 거쳐 오후에 김포공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