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애플사와 IT전문업체들이 뉴아이패드 발열논란을 처음으로 제기한 컨슈머리포트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외국의 언론매체들은 20일(현지시간) `뉴 아이패드`를 장시간 사용할 때 제품이 뜨거워진다는 논란을 제기한 컨슈머리포트의 주장을 상세히 보도한 뒤, 이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IT전문업체와 애플측이 발열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타사 제품에 비히만 오히려 심각하지 않다고 항변했다.
애플 측이 제기한 바에 따르면 뉴 아이패드의 경우 파일 다운로드 시나 비디오게임 작업시 아이패드2보다 다소 발열이 심했지만 이는 아이패드2의 발열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간과한 데 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각 사별 스마트기기 발열 측정결과 오히려 뉴아이패드가 가장 높은 온도인 46.67도 까지 뜨거워졌는데 비해 타사의 G 기종은 50.2도, V제품 44.1도, A제품 44.4도로 아이패드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는 것.
한편 조사에 들어갔던 컨슈머리포트 관계자는 이날 늦은 오후 조사진행결과를 발표, 뉴 아이패드를 존에 들고 조사를 진행햇으나 가장 뜨거워졌을 때는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들고 있을 경우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말해 발열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