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4인 가구’ 이젠 옛말…절반이 1·2인 가구
황원희 기자|whwhang@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인 가구’ 이젠 옛말…절반이 1·2인 가구

미혼·이혼 급증 탓…월세 비중 증가세도 뚜렷

기사입력 2012-03-23 00:05:0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최근 15년 사이 우리나라의 가구 유형이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 특성 변화’에 따르면, 지난 1995년에는 4인 가구(31.7%)와 3인 가구(20.3%)가 1·2인 가구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2010년에는 2인 가구(24.3%)와 1인 가구(23.9%)가 전체 가구의 4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장년층의 미혼과 이혼, 고령층의 사별이 늘면서 배우자가 있는 인구 비율을 나타내는 ‘유배우율’은 1995년 77.6%에서 2010년 66.6%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 중 여성 가구주 비율은 16.6%에서 25.9%로 9.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2010년 기준 1인 가구는 여성이 222만 가구로 남성 192만 가구보다 많았다.

2010년 기준 1인 가구는 주로 단독주택(59.4%), 4인 가구는 아파트(65.3%)에 거주했다.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3만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15만 가구(65.2%)나 됐다.

1인 가구의 전세 비율은 줄고 월세는 늘었다. 전세는 1995년 31.1%에서 2010년 21.8%로 크게 줄었고 같은 기간 월세는 31.3%에서 42.5%로 증가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농촌에서 높았고, 증가 규모는 도시에서 컸다.

면적 60㎡ 초과~165㎡ 이하 주택 비중은 증가했으나, 소형과 대형 주택 비중은 감소했다. 가구당 방 수는 2005년 2.5개에서 2010년 2.6개로 소폭 늘었고, 평균 주거면적도 63.7㎡에서 65.3㎡으로 넓어졌다.

전체 자가 점유율은 1995년 53.3%에서 2005년 55.6%로 증가했으나 2010년 54.2%로 감소했다. 연령대별 자가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0년 기준 가구의 주택 보유율은 61.3%, 무주택 가구 비율은 38.7%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연령대별 자가 점유율 패턴은 S자에서 역U자형으로 변화해 2010년 71세(76.4%)를 정점으로 이후 연령에서는 자가 점유율이 감소했다.

통계청의 코호트 분석(특정 기간 내 출생한 세대의 시계열 변화)을 보면 1990년 60~64세였던 인구의 자가 점유율(76.3%)이 2010년 80~84세에 이르러서는 71.7%로 감소했다.

고령층 코호트에서의 월세 비율이 증가해 1990년 60~64세 인구는 당시 8.7%가 월세로 거주했지만 2010년에는 그 비중이 12.0%로 확대됐다. 특히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가 점유율이 낮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65세 이상의 자가 점유율 감소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