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논문 표절의혹 확산에 네티즌 공방 가열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의혹과 관련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 오타까지 일치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 여파는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진중권도 입을 열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표절입니다. 거의 통째로 베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라며 문대성 논문에 비하면 전여옥 책은 창작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문대성 후보와 김모씨 논문의 비교분석 사진이 등장하면서 공방 열기는 더해지고 있다.
논문의 내용과 순서, 문장구성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
일부 네티즌들은 표절에 대한 비판을 내는가 하면 복사기 전문업체 브랜드를 빗댄 '문도리코'라는 비아냥 섞인 말도 터져 나오고 있다.
현재 문 후보측은 '정치공작'이라는 말로 응수하고 있다.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박사학위 표절 의혹에 대해 “본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라고 정치공작을 자행하고 있다”며 정치공작으로 규정했다.
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저급한 구태정치, 저질정치로 국민의 심기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 같은 행태는 묻지마식 정치공세로 여론을 호도하여 서부산권 선거의 불리함을 극복하려는 마지막 발버둥일 뿐”이라며 “과연 이것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민주당의 참모습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문대성 새누리당 총선 후보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지냈으며, 최근 부산사하갑에 전략공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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