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토해양부는 17일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파래 급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6일 KBS 9시 뉴시와 SBS 8시 뉴스가 “조력발전소 가동 이후, 시화호 인근 연안에 파래가 급증해 어업 피해가 심각하다”라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시화호 조력발전소 가동 전·후의 다양한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발전소 가동 이후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6월부터는 한국해양연구원에 의뢰해 ‘시화호 조력발전소 어업피해 조사’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어민 피해에 대한 보상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