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성매매 여성에 필로폰 투약 마약 공급책 무더기 검거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성매매 여성에 필로폰 투약 마약 공급책 무더기 검거

기사입력 2012-06-20 10:02:2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인터넷 조건 만남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여성과 필로폰 투약 후 성행위한 서울·부산·인천 필로폰 공급사범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메이트)를 통해 만난 성매매 여성에게 성적쾌락을 높이기 위해 웃돈을 지불하며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필로폰 공급책 김 모씨(35세, 남, 향정 등 13범)씨 등 6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상습 투약자 태 모(37세, 남)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35세, 남) 등 4명은 서울·부산·인천지역 필로폰 중간 공급책으로, 지난 해 2월경부터 올 3월경까지 조건만남사이트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에게 회당 30~40만원을 지급하고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과 함께 성매매를 한 정 모(31세, 여) 씨 등 4명은 평소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태 씨(37세, 남) 등 16명은 회사원, 유흥업 종사자들로 김 양(35세, 남) 등에게서 공급받은 필로폰을 각 주거지, 모텔 등지에서 상습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주로 이용한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는 성인들간 건전한 만남 및 애인대행을 위한 사이트였지만 실질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면서 성매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졌다.

사이트 내에는 회원들의 나이, 거주지역, 이상형 등 프로필이 기재되어 있고 회원간 채팅으로 만남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약 50%(10명 중 5명)는 성관계 목적 만남(1회 30만원)이고 그 중 10 ~ 20%(10명 중 1 ~ 2명)는 쾌락 목적 마약 투약 후 성관계(1회 50만원)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필로폰 공급·투약사범들을 상대로 필로폰 공급 상·하선 추적 및 인터넷 이용 마약 공급책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