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수익형 부동산 분양대전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9월 30일 -- 한 동안 아파트에 몰렸던 부동산 투자 수요 흐름이 바뀌고 있다. 아파트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시장은 중대형, 주상복합 등의 매매가 하락세가 뚜렷하고 특히 ‘불패신화’를 자랑했던 강남권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감정가에 크게 못 미치는 아파트 매물들이 산재해있다. 반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분양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분양 사업장 마다 수십대 1을 넘는 경쟁률로 마감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투자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 8.18대책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 가능하도록 해 임대주택에 준하는 세제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관련 법률을 개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입지나 매수가격 등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도 수익률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분양가가 적정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고, 공실의 위험이 낮아야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이 위치한 인근지역에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 만한 요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런 것을 고려하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나 개통 예정인 역세권, 대학가 주변,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 업무지구 인근 등이 알짜 투자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세금이나 관리비, 투자 면적을 비롯한 규모 등도 따져 봐야한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오피스텔의 경우 도시형 생활주택에 비해 전용률이 낮은 통상 50% 안팎으로 관리비 부담이 상당해 같은 가격이면 전용률이 높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또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주차공간이 많지 않아 주차난이 심각할 수 있어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된 곳에 투자하는 것도 노하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눈길 끄는 수익형 부동산 빅(BIG)3 지역 이대역 등 대학가=대학가로 유명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에 올해 말까지 오피스텔 503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46가구가 공급 예정에 있다. 이대역 주변은 이화여대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이 많고 여의도와 광화문 등 도심이 가까워 전통적으로 임대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편해 대학생과 직장인 등 젊은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다. 덕분에 공실 우려도 적은 곳으로 꼽힌다. 대림역, 신길역 등 환승역세권= 최근 1~2가구가 증가하면서 역세권 인근 소형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단일역 보다는 환승역세권이 수요층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지역 개발까지 노릴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변 상권이 형성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