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부산금정체육공원(스포원)에 별난물건박물관 시즌2가 개관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생활, 소리, 빛, 움직임, 과학’ 등 5가지 테마와 별난과학체험관, 별난탈것 놀이터로 만들어져 있다.
이 박물관은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교구를 통해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며 체험하는 공간이다. 예쁘다고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신기해도 만져볼 수 없던 기존의 박물관이나 전시실과는 차별화 된 것.
간혹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전시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전시품들이 만져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장점이다.
무엇이든 스토리를 가지면 더 재밌고 주목도도 높아지기 마련인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이지만, 아직 지구력이 부족해 쉽게 질려 하는 아이들에게 스토리가 연상되는 공간은 그래서 인기가 좋다.
별난물건박물관은 <소리>, <빛>, <생활>, <움직임>, <과학> 등 5가지 테마로 분류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영감을 주어왔다. 이에 더해져 별난 박물관 2는 5가지 테마 공간 안에 더욱 특별한 공간을 기획했다. 바로 스토리를 담은 것이다.
<별난 우산존>은 365일 비가 내리는 공간으로 세상의 별난 우산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별난 시계존>에서는 ‘단순한 시계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넣을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될 것이다. 체험은 <별난 주방>과 <별난 착시존>으로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엉뚱함 이상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달받게 된다.
어른과 아이의 코드를 모두 맞추어 어른이 보아도 충분히 흥미로운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별난물건박물관 고유의 장점으로, 마음껏 보고, 마음껏 체험하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상상발전소를 구축해 어른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게 했다.
별난물건박물관 관계자는 “ 방학동안 어디로 체험을 떠나야 할지 망설이는 어린이들은 물론 특별함을 원하는 어른들에게도 안성맞춤체험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별난 물건이 있고, 별난 공간이 있으며, 별난 상상이 가능한 별난물건박물관은, 금정체육공원(스포원) 안에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노포동지하철 역에서 금정체육공원 행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