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높은 기업 인증 제도 도입
단일제품에 투입된 에너지 사용량 평가
기업의 에너지 효율, 즉 단일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된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가 국제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일본, 프랑스, 우리나라 등 14개국은 기업의 에너지효율을 평가하는 국제 에너지경영성과등급제 (GSEP : Global Superior Energy Performance) 추진방안을 논의중이다.
핵심내용은 정부가 기업(사업장)의 전사적인 에너지 효율관리체계(에너지경영체계) 구축여부와 에너지효율 개선결과를 평가해 기업별로 성과등급(예 : Platinum, Gold, Silver)을 부여하는 것으로서, GSEP이 시행되면 기업의 에너지효율이 자사의 브랜드 가치, 수출경쟁력 등에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사적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다.
지식경제부는 효과적인 GSEP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에너지 효율향상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에너지경영포럼을 발족했다.
에너지경영포럼은 분과별로 1분과(정책·제도)는 GSEP,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ISO 50001) 추진방안, 2분과(新산업 육성)는 전문컨설팅기업 육성 및 해외新시장 진출방안, 3분과(산업계 확산)는 기업內 에너지경영체계 확산방안, 기업간 효율향상 협력사업 추진방안, 4분과(인력양성)는 에너지명장, 최고녹색경영자(CGO) 육성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에너지경영포럼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기업 차원의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의 65%를 차지하는 산업단지에 대한 통합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추진하기로 했다.
조 석 2차관은 에너지경영체계가 정착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전력피크 대응,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 향상, 온실가스 감축의 일거삼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산업현장 구석구석까지 제품생산 全 과정에서 에너지 낭비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전사적인 대응 노력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