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의 오류로 중요한 순간 예기치 않게 창이 닫혀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본보 9월19일자)는 보도와 관련 최근 MS 인터넷브라우저에서 해커 공격에 취약한 보안 문제가 노출돼 비상이 걸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에서 신종 버그(오류)가 발견됐다고 즉각 밝혔고 이 같은 보안상 허점으로 인해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같은 반응에 가장 먼저 대응에 나선 곳은 독일 정부.
국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자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 이용자들에게 IE의 중요한 버그(오류)를 수정 할 때까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하도록 권고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개인 피시가 해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점을 강조, 현재 감염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보안 프로그램 설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발견된 오류를 보완한 안전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젼을 발표하기까지 정확한 소요시간을 예상할 수 없는 상태여서 일부 사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EMET(Enhanced Mitigation Experience Toolkit)로 알려진 무료 보안 프로그램은 MS사의 웹사이트 (http://blogs.technet.com/b/srd/)를 통해 이용가능하다.